단양군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3층 회의실에서 3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사평4리 주민소득을 위한 마을기업 설립 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교육은 2월 21일까지 5회에 걸쳐 마을공동사업과 마을기업의 이해, 마을공동사업 사례를 통한 기회발견, 효율적 운영을 위한 마을기업가 정신, 사회적 경제 조직 이해 등 기초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김태호 마을기업 전문강사는 이 날 강의를 통해 마을 공동기업의 이해와 신청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최병진 사평4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갈수록 노령화되고, 마을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마을기업을 설립해 주민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기초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충분한 현장 의견과 의지를 마을기업 심화과정을 거쳐 향후 기업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컨설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