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고자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정의,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 및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방법 안내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소셜 미션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법 등으로 총 10회(기초 15시간, 심화 15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을 80% 이상 수강하면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창업아카데미와 연계한 창업지원사업비를 총 22개소에 4억 원을 지급했고, 14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창업 아카데미가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창업으로 이어질 디딤돌이 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