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군산형일자리, 본격 순항 예고!4일, ㈜명신-FARADAY FUTURE(패러데이퓨처) 위탁생산 본계약 체결
군산시는 지난 4일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명신이 미국 패러데이퓨처사와 전기차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해 ‘23년 하반기부터 FF81 SUV 모델을 년간 8만대 이상 생산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20일 ㈜명신은 한 · 이집트 미래 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집트 국영기업과 12인승 전기 마이크로버스 연2천대, E-툭툭 연10만대 수준의 전기차 공급 및 기술지원 LOI를 체결하여 수출물량도 구체화 단계라고 전했다.
군산형일자리의 대표기업인 ㈜명신의 위탁생산이 가시화되면서 군산형일자리 사업이 기대와 불안감을 넘어 순풍을 타고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명신이 ’20년부터 위탁생산 다각화를 위해 여러 차례 해외기업 물량 확보에 노력한 결과, FF사와 ’20년 9월 위탁생산 MOU를 체결하고 1년 반만에 성사됐다. 이로써 ㈜명신은 올 하반기부터 생산라인 설비투자 진행, ‘23년 상반기 생산인력 채용,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부품 국산화 60% 이상을 적용할 계획이며 FF81 성공시 후속차종 추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중동 순방 중 한?이집트 미래 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이집트 국영기업인 EAMCO와 NASCO과의 전기차 개발협력 기술지원 협약(LOI)이 성사되어 ㈜명신에서 자체 개발 중인 전기마이크로버스, E-툭툭 수출 공급에도 길이 열렸다. 아직 세부협의가 남아있지만, 4월 본계약이 유력하며 올 하반기(10월 중) UN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전기마이크로버스 시승차량 제공을 시작으로 명신 위탁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명신 이태규 대표는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신 군산시민께 감사드리며, EV산업의 미래를 구축하고 최고 품질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명신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명신과 함께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정부 인센티브를 지속 확보해 군산형 일자리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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