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 공모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역의 지역 청년창업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호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각 지역 권역별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관을 선정해 지역 창업 확산 및 성장단계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대규모 창업 지원 사업으로, 전국 권역별 총 6개 대학을 선정한다.
충청권역에서는 도내 있는 호서대와 대전시 소재 3곳, 충북도 소재 1곳 등 총 5곳이 신청했으며, 도는 지역 창업 활성화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사업비 매칭, 중기부 현장 평가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절차에 호서대와 함께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호서대가 충청권역 대표 창업중심대학 사업 수행자로 선정돼 매년 최대 75억 원씩 5년간 37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사업 목표는 연간 총 85개사(예비 40·초기 25·도약 20개사) 내외이며, 선발한 창업자를 성장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이며, 창업 교류·협력, 창업문화 확산, 창업 역량 강화 등 자율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일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최초 선정 및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선정에 이어 올해 창업중심대학 유치로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도가 명실상부한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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