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재해우려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가 재해우려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절개지, 해안가, 저지대, 산간계곡, 하천변 산책로 등 133개소이다.
이번 조사는 재해우려지역의 전반적인 관리실태와 안전조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인명피해우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규모 산지개발행위지역 등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재해위험이 해소된 지역은 지정을 해제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신규 지역은 추가로 지정하며, 주민대피계획 수립, 재난 예·경보시설, 경고 안내판, 출입통제 차단시설 설치 등의 후속조치도 진행한다.
또한 재해우려지역별로 현장책임 관리자 재정비와 기상예비특보 단계부터 수시 현장점검 및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재해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출입통제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각 지역별로 지정된 현장책임 관리자에 대해서는 담당 임무를 숙지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자연재난의 위험도가 점차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한 대책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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