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민·관 협력 다회용 컵 활성화를 위한 영화관 시범사업 추진다회용 컵 사용 및 인식개선 등 자원순환 활성화 환경 조성
충북도는 2월 17일 14:00 충북연구원에서 6개 기관과 함께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1회용 컵 줄이기 시범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청주시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 CJCGV㈜ 심준범 국내사업본부장, 롯데컬처웍스 주식회사 김재철 영업부문장, 주식회사 뽀득 박노준 대표이사, 한국컨테이너풀㈜ 서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2월 17일부터 청주시에 위치한 영화관 5곳에서 다회용 컵 제공 체계를 구축해 영화관 이용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CJCGV’와 ‘롯데컬처웍스’는 다회용컵 사용 환경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이용객에게 다회용컵 제공 서비스 도입·추진에 적극 동참했다.
‘주식회사 뽀득’은 다회용 컵 회수기 제작·설치, 회수된 컵을 재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세척을 맡고, ‘한국컨테이너풀㈜’은 다회용 컵을 전문세척시설로 배송, 영화관으로 재공급을 담당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회용 컵 사용 확산 등 친환경 소비실천을 위한 지원과 이용객 대상 자원순환 실천운동(캠페인)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싶어도 사용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객들이 1회용 컵을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라면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른 업종에 대해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시범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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