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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ESG 농업 확산 저탄소 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

올해 500ha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17 [10:46]

해남군, ESG 농업 확산 저탄소 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

올해 500ha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17 [10:46]

해남군이 해남형 ESG 군정 확산을 군의 주력산업인 농업분야에도 적극 도입한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3만5,000여ha)은 물론 친환경 인증면적(5,156ha) 1위인 해남군은 친환경 농업 1번지의 위상을 이어 저탄소 농업 1번지이자 ESG 농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를 적극 확대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품목(61개) 중 저탄소 농업 기술(19종)을 적용해 생산 과정에서‘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이란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작물 보호제,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물 관리 기술을 말한다.

 

전국에서 5,753농가(6,751ha)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취득했으며 해남군은 올해 200농가, 500ha 인증을 목표로 상반기 참여 농가를 모집했다.

 

군은 농가 컨설팅을 비롯해 농업인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에 대한 농가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사업을 발굴해 저탄소 농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를 핵심지표로 하는 ESG 농업분야 확산을 통해 친환경 농업 1번지에서 저탄소농업 1번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대표 농군인 해남에서 ESG 농업 확대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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