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와 전북도는 17일 14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하였다.
멧돼지 ASF의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져 4개월~7개월후 전북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보는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시?군별 ASF 방역실태를 점검하였다.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한돈협회 임원들과 14개 시군 방역과장도 참석하여 ASF 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하였다.
전북도는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지원을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4월까지 조기설치한 농가는 ASF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상향 지급 등 인센티브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ASF 협의체를 구성하여 방역시설 설치상황 공유와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양돈농가 686호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설치공사에 따른 방역 취약요인 관리를 위해 공사인부 소독, 모돈사 방역관리 등 차단방역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돈협회(지부 포함)를 대상으로 ASF 전문가 교육(실시간 동영상 송출), 민간전문가를 통한 농가 교육용 영상자료 배포(2월중)를 추진한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ASF 방역상황이 엄중한 상황인만큼 민관이 협력하여 멧돼지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방역인프라 시설 설치와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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