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는 18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규칙안 11건과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안으로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최기정 의원)을 수정 가결하고 △서산시의회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부곤 의원) △서산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서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충순 의원) 등을 10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연희 의장은 “19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방침이 시행되면 오미크론이 폭증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의료?방역체계가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행정기관은 방역전선의 최후의 보루”라며 “‘우리가 뚫리면 다 뚫린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대응체계를 적극 시행해 행정 공백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도의 방역 관리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안원기 의원과 장갑순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안원기 의원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중 서산산 농산물 비중은 55%로, 학교급식 예산 중 절반가량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작부 체계 구축 등 서산산 농산물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갑순 의원은 “쌀값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쌀 시장격리가 오히려 쌀값 폭락을 부추겼다”며 “모든 농산물 가격 안정화 정책은 시장논리가 아닌 농업을 진흥하고 농업인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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