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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 지원

지역 내 공동주택 대상 총 30대 보급 목표... 설치비용의 최대 90%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21 [11:34]

대전 동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 지원

지역 내 공동주택 대상 총 30대 보급 목표... 설치비용의 최대 90%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21 [11:34]

대전 동구는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해 배출환경을 개선하고자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는 세대별로 지급한 배출카드를 인식해 버린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기이다.

 

지원대상은 70세대 이상인 지역 내 공동주택으로 기기의 구입?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는 약 3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내달 24일까지 구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무선인식 종량기기를 설치하면 자신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고, 주변 미관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17년부터 무선인식 종량기기 설치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용전동 한숲아파트 등 지역 내 공동주택 14개소에 총 121대의 기기를 설치했고 기기 설치 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이 평균 40%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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