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4호·제5호 자펀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2.22.~3.17.)를 시작한다.
‘22년 혁신펀드는 작년에 조성한 펀드와 동일하게 국토교통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①국토교통혁신(일반) 펀드(제4호)와 성장잠재력이 높은 특정 분야(6개)에 집중하는 ②국토교통혁신(특화)(제5호)로 구분하여 2개*의 자펀드(각 170억)를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혁신펀드 운영실적을 살펴본 결과, 자율 주행차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편중되어 제5호 특화펀드는 드론 및 스마트물류 분야 기업에 각 10% 이상 투자하도록 쿼터제(의무 투자)를 도입하여 중점산업 내 투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울러, 제4호 일반펀드는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행복도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소재한 기업에 투자(20% 이상)할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그 밖의 출자 분야·요건, 투자 대상 등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공고 중(2.22.~3.17)이며,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9월에 결성한 제1호 일반펀드는 현재까지 14개 기업에 약 129억 원을 투자했으며, 제2호 일반펀드는 작년 12월에 결성하여 1개 기업에 약 1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차질 없이 운용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향후 기업설명회와 전시회 등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이 모이는 자리에 혁신펀드 운용사가 참석하여 국토교통 업계와 투자 회사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펀드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기업의 우수 기술 사업화 지원, 공공조달 등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 국토교통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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