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1일부터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경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격리통지서를 전달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금까지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전담공무원이 교부했다.
온라인 시스템은 지난 10일 이후 김해보건소에서 격리통보를 받은 시민에 한하여 발급이 가능하며 김해시청 누리집 알림마당 메뉴에서 격리통지서 발급 버튼을 클릭하고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격리통지서 발급 민원과 전담공무원 업무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으실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신속 행정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11명에서 17일 현재 920명으로 729% 증가하였으며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산세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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