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2일부터 택시업계의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도입한 택시 통합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리본택시’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관내 운행 택시 379대 중 241(63%)대가 리본택시에 가입하고 5대에 랩핑과 갓등을 설치해 선제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밀양이 선택한 ‘리본택시 서비스’ 시행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대대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리본택시는 이용자와 택시 기사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호출비와 중개 수수료가 무료이며 호출을 하면 운전기사의 사진과 면허증 정보가 이용자 앱에 표시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급정거, 급가속은 싫다’, ‘조용히 가고 싶다’ 등 기사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수 있으며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상 운행 시간·요금·경로 확인 등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가입 이벤트로 최대 1,500 원 적립, 친구 초대 시 2,000 원, 초대받은 사람은 1,000 원, 자동결제서비스 사용 시 2%가 적립된다. 리본택시는 탈 때 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금으로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택시업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기사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편의는 증대할 수 있는 리본택시를 도입했다”라며 “운수종사자, 이용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기반 서비스로 통합콜 리본택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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