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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 거기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운영

어르신들, 깨끗해진 이불에 마음도 뽀송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13:55]

거창군 주상면 거기마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운영

어르신들, 깨끗해진 이불에 마음도 뽀송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1 [13:55]

거창군 주상면은 21일 경상남도광역자활센터에서 거기마을을 찾아 거동불편 및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최근 면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불 등 대형 빨랫감을 세탁하는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경남광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독거 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한 거기마을 경로회장 및 어르신들은 “두터운 겨울 이불을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걱정만 하고 손을 못 쓰고 있었다”며, “마을까지 찾아와 세탁과 건조까지 한번에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및 경로당의 청결유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드리고 깨끗이 세탁된 이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힘든 점을 잘 살피고, 관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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