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승우 도의원 “군산물류지원센터 활용해 특송장 반드시 설치해야”해외직구 증가로 해상특송화물 늘었지만 통관장 없어 인천항으로 보세운송
군산물류지원센터를 활용해 해상 특송화물통관장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문승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최근 부지문제로 난관에 부딪힌 군산 특송화물통관장과 관련하여“2022년 6월말 위탁이 종료되는 군산물류지원센터를 활용해 특송장설치가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전북정치권과 협력해 더욱 노력하고, 이슈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승우의원에 따르면 “현재 군산항의 경우 군산-석도 간 국제카페리선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이미 연간 약 100만 건의 특송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전자상거래 화물 통관장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군산항으로 들어온 전자상거래 화물은 다시 인천항으로 보세운송 된 이후 통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산항에 특송장이 설치된다면, 국내 물류비를 줄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화물의 배송 기간을 8일에서 3일로 단축할 수 있어 우리나라 해외직구 이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고, 향후 군산항을 거점으로 새로운 물류체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송장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군산물류지원센터는 오식동에 위치해 군산 국제여객터미널과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A 협동조합이 수탁 운영 중이나 올해 6월 수탁 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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