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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수돗물,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도“이상무”

“취수원과 멀어 염분 피해 없지만 모니터링 지속”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22 [10:31]

김해시 수돗물, 낙동강 하굿둑 개방에도“이상무”

“취수원과 멀어 염분 피해 없지만 모니터링 지속”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22 [10:31]

김해시는 이달 중순 낙동강 하굿둑 수문 상시 개방과 관련하여 바닷물 역류로 인한 수돗물 염분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하굿둑 통합본부는 지난 9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하고 2월 중순부터 낙동강 하굿둑을 상시 개방했다. 또 낙동강 하굿둑 개방 시 밀물이 가장 높은 대조기 때 하굿둑 상류 9㎞ 지점 강서 낙동강교에서 염분이 소량 검출되었으며 상류 15km 지점 대저수문에서는 염분농도가 민물 수준 이하(0.5psu)로 측정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해시 취수원인 창암취수장은 하굿둑 상류 44㎞ 지점에 위치해 있어 바닷물 역류로 인한 염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창암취수장 하류 16km 지점(원동취수장) 염분측정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시민들께서 수돗물에 대해 염려하지 않도록 염분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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