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최근 도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 발생과 전국적인 AI의 지속 확산으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군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동절기에는 지난해 11월 8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가를 시작으로 7개 시·도, 21개 시·군에서 총 4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경상남도 내에서는 지난 21일 경남 하동 육용오리농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이에 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금농가에 소독약품을 추가 지원하고 정밀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동절기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 생석회 88톤, 소독약품 3,600L를 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강화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방제기 임차지원과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하여 매일 가금 농가의 소독을 지원하고 전업 가금농가마다 전담관을 지정하여 밀착마크하고 있다.
군은 AI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11월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군 자체 AI 긴급행동지침을 배부하여 관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저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하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체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농장에서부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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