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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탄소중립사회 전환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확대 추진

작년의 4배인 1,220명에게 혜택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24 [09:18]

창원시, 탄소중립사회 전환 위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확대 추진

작년의 4배인 1,220명에게 혜택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24 [09:18]

창원시는 자동차를 덜 탈수록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2022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1,2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한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으로, 참여기간 동안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2~10만원의 인센티브가 12월에 지급된다.

 

참여신청은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홈페이지 가입 및 증빙자료(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 계기판, 차량번호판)를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등록원부는 정부 24에서 무료 발급이 가능하며, 자동차 계기판과 차량번호판은 회원가입 후 전송되는 문자 URL로 즉시 촬영하여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창원시에 등록된 휘발유, 경유, LPG를 사용하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등)은 제외되며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총 228명 참여해 181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13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고, 9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1만4천 그루를 식재한 양과 같다.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많은 시민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 대비 사업량을 4배 이상 대폭 확대하였다. 자동차 운행 줄이면 인센티브로 돌려받는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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