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기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96억 원의 55.6%에 해당하는 1,388억 원을 집행목표액으로 정하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에 집중 집행한다.
이에 1분기에는 소비?투자 부문 43개 통계목(소비 38개, 투자 5개)에 대해 중점적으로 집행하며, 특히 30억 이상의 대규모 사업의 집행상황을 집중관리?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과 집행현황 등에 대해 별도 중점관리를 통해 투자부문 집행률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홍승표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2022년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신속집행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계획 조기 확정, 긴급입찰 및 수의계약 확대, 신속집행 관련계약 및 자금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실적을 수시로 점검하고, 집행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발굴해 집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3월부터 6월까지 추진실적 금액에 따라 매주 1회 우수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집행액 1~5억원 미만은 5만원, 5억원 이상은 10만원, 10억원 이상은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담당부서에 지급함으로써 신속집행 효과뿐만 아니라, 온누리 상품권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이는 개인별 인센티브가 아닌 담당별 지급으로 팀워크 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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