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아파트에 맞춤형 관리방안을 제안합니다!공동주택관리 방법에 대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반이 자문
경상남도는 2019년부터 시행 중인 ‘공동주택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에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은 해당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설기술자, 소방전문가,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반이 관리행정, 회계, 시설행정, 소방, 공동체활성화 등 5개 분야 공동주택관리 방법에 대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방식을 자문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정산 및 집행내역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사용에 관한 내용, 관리규약 개정에 관한 내용 등이다.
특히 올해는 소방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보강하여 입주자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별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를 시·군 공동주택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언제든지 가능하다.
컨설팅을 신청하게 되면 경남도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컨설팅 반을 구성해 최소 7일 전에 컨설팅 시행계획을 알려준다. 실제 컨설팅은 컨설팅반이 현지로 직접 가서 아파트 관리 서류와 현장상황을 살펴보고 맞춤형 상담을 2일에서 3일간 진행한다.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관심과 협조가 꼭 필요하며, 컨설팅 기간 중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주체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찾아낼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4개 단지 2,391세대에 컨설팅을 진행해 60건을 자문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컨설팅 운영방식 및 진행일정, 전문가 정보제공, 문제해결 방안 등 컨설팅 시행 효과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실제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실패 사례를 제시하는 등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공감을 끌어냈다. 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은 공동주택관리에 전체 반영할 계획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경남도에서 실시하는 공동주택관리 컨설팅이 관리비 절감, 신뢰 회복,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안전 등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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