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상담과 병원치료 등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개인·집단상담을 비롯해 공존질환검사 해석상담, 병원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 인형 만들기, 식물 키우기 등으로 구성된 ‘탈중독, 성공을 수놓다’와 ‘탈 인터넷, 성공을 수놓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산청읍중심지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탈 인터넷 성장공작소’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가상공간이 아닌 현실에서 직접 작은 집을 지어 보는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조로 진행되며, 완성작은 기부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 예방·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2021년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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