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부강한 농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주요 사업으로 ▲시가지 꽃단장 ▲시설채소 농가 경영비 절감사업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이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안정화,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기 위해 꽃 양묘장에서 관리하는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주요 도로변의 난간화분과 꽃벽, 시가지 대형화분 등을 꾸밀 예정이다.
시는 뒤벼리 외 4개소 총 4.1㎞ 구간에 아름다운 남강과 어우러지는 화분을 설치하여 꽃길을 조성하고, 상평교, 석류공원의 꽃벽을 새로 단장한다. 주요 시가지에 설치된 대형화분(시청광장, 혁신도시 등) 297개소에 3월 말까지 팬지, 로즈마리 등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시내 곳곳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거리를 화사하게 가득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사회의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시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며 행복한 웃음꽃이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설원예 수정벌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정벌 지원사업은 시설하우스 농가에 수정벌 투입을 지원함으로써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경영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다.
농가가 수정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 등록부에 온실로 등록된 시설에서 채소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을 필한 건실한 양봉업자를 선정하여 참여하면 된다.
시는 한 장소에서 같은 작물을 연속 재배할 때 발생하는 농산물 품질 저하 해소를 위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시설재배 농가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토양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농가에서는 재배작물에 영향이 없는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 토양의 물리성 개선과 생리장해 및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토양소독제 지원을 통해 토양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고품질 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의 친환경 방제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토록 지원하기 위해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 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화학농약 사용 감소로 농업인의 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채소 농가의 경영비 개선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전액 시비로 임산부 1197명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 데 이어 2022년에도 1200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거주하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다만, 2021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임산부(올해 다른 자녀를 임신 또는 출산한 산모는 신청 가능)와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대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올해 12월까지 48만 원(본인 부담 9만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품목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2월 중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여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