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3일 청도환경관리센터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발생방지를 위해 실전화재 대응훈련 매뉴얼에 따라 청도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20여년째 운영중인 청도환경관리센터 매립장은 베터리, 라이타 등 인화성 폐기물의 마찰로 인한 불꽃으로 자연발화 가능성이 있어, 매년 화재대비 자체훈련 2회, 소방서 합동훈련 1회 등 반복적이고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다.
청도환경관리센터 직원과 청도소방서 소방관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소방훈련은 매립장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제 구축으로 화재진압능력 배양을 중점으로 자원순환시설 관련기관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 체제 확립에 목적을 두고 실시하였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매립장 특성상 자연발화 등 화재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대비 훈련을 상시 반복 실시해 주변 시설 및 임야로 가는 피해가 없도록 시설 유지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