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한다.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대기·폐수 배출시설은 가금류 가공 및 저장처리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시설 등 724개소이며, 점검 대상 시설은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과 전년도 미점검 사업장 등 341개소이다.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 환경기술인 의무교육 이수 여부,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가벼운 사항은 1차 시정조치 후 개선토록 지도하고 미신고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행정 처분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사업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