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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행복한 익산 조성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는 책임 있는 돌봄 체계 구축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10:35]

세대별 맞춤형 복지로 누구나 행복한 익산 조성

육아 부담을 함께 나누는 책임 있는 돌봄 체계 구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4 [10:35]

익산시는 세대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24일 복지국은 시민의 삶의 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으로 출산·양육 부담 경감

 

시는 출산?양육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저출산 문제해결에 나선다.

 

출산장려금, 다둥이 사랑 지원금과 더불어 2022년 1월 출생아부터는 올해 신설된 첫만남이용권으로 1인당 2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만 2세 미만 아동 가정양육 시 지원하는 영아 수당도 올 1월 출생아부터 매월 현금으로 30만원씩 지원되며 2025년에는 50만원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기존 만 7세 아동까지 월 10만원씩 지급하였으나, 올해부터 만 8세 미만 아동으로 지원 연령을 확대해 2천여명의 아동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돌봄 서비스로 부모의 육아 부담도 줄인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공간인 ‘지역아동센터’,‘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운영하고 6월 내‘우리마을 돌봄공동체’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64개소의 돌봄기관을 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으로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공휴일까지 확대했고,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50~70%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돌봄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 공적 아동보호 체계 구축,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아동보호전담팀을 구성해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아동보호계를 신설해 아동학대 초기대응과 아동보호를 원스톱으로 추진 중이며 원활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정보연계협의체 구성 및 경찰서·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의회를 구성해 아동이 직접 의사를 표명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으며, 아동친화적 환경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성인대상 아동 권리 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더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감정 코칭, 상황별 자녀 양육 방법을 교육하는 부모교육플랫폼 강사양성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소년 지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시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청소년 특화공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쉼과 놀이, 상담과 복지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청소년 연합회를 구성해 청소년들의 참여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정책 참여 기반 강화를 통해 주체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 학교밖 청소년 센터 연계를 강화해 인프라를 확대한다. 의무교육 사각지대 최소화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어르신들이 행복한 실천하는 효 문화도시 조성

 

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현안과 연계해 미세먼지 정화식물 육성?배포 사업, 공용주차장 안내 및 주차 도우미 사업, 장애인주차장 불법 주정차 계도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공원 불법카메라 점검, 학교 주변 CCTV 감시단 등 독창적인 신규사업을 발굴 운영한다.

 

질적 만족도를 향상을 위해 시민공모를 통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로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노인일자리사업의 실용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효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통해 잊혀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의 의미를 되찾고 효 문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익산 효가족 위안행사, 효행스테이 함라캠프, 찾아가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경로잔치 등을 효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어린이 예절 학교, 이야기할머니, 효행예절지도사 양성 및 파견, 익산 효문화자산 홍보영상 제작 등을 제작해 효의 진정한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쉽게 효를 접할 수 있도록 효행스토리 동화책을 제작해 보급하고 교육하는 데 앞장선다.

 

강태순 복지국장은 "올 한해 시민 삶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따뜻한 복지 실현에 총력을 다해 시민 모두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직원 모두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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