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2월 28일 ~ 3월 18까지 신청, 물류비 지원으로 농산물 수출 탄력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4 [10:38]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선박·항공료 인상으로 농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에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 품목은 과실류, 채소류, 화훼류, 미곡류, 인삼류, 김치류 등 신선 농산물과 임산물 등이며 신청 품목에 한해 정부 고시 품목별 표준 물류비 단가의 10%를 지급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수출 품목에 한 해 농가나 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농산유통과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김치, 파프리카, 멜론, 배 등 1천240톤을 수출하고 이에 대한 물류비 1억926만5천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선박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함으로써 수출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