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간 재생과 뉴딜로 ‘전주를 더 전주답게’시, ‘전주형 모델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및 지역 뉴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비전, 4대 추진전략 제
전주시가 올해 전주를 더 전주답게 만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공간 재생사업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주만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공간혁신추진단은 2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전주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도시 재생 및 지역 뉴딜 중심 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한 도시 공간 재생·전주형 뉴딜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사람·생태·문화 중심의 전주형 도시재생 △활력이 넘치는 거버넌스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빛나는 기억, 다시 뛰는 심장 ‘시민의숲 1963’ 프로젝트 추진 △전주형 뉴딜 추진으로 지속가능 행복도시 조성이다.
먼저 전주형 도시재생 전략과 관련해서 시는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전주역 앞 첫마중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주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집중한다.
다가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인 ‘별과함께, 다가서당 프로젝트’도 올해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등 전주다움을 담은 도시재생사업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동시에 시는 △남노송동 △진북동 도토리골 일대 △동완산동 투구봉마을의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는 새뜰마을 조성사업도 지속 추진해 주거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덕진권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원을 메타버스 기반 첨단 디지털 문화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7년까지 덕진권역 일대 약 50만㎡를 대상으로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 단지 등 거점공간 건립과 저탄소 친환경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재생사업을 위해 지난해 시민의 의견을 담은 기본구상을 수립한 시는 올해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도시숲 조성, 경기장 재생, 문화시설 건립, 전시컨벤션 및 호텔 건립사업 등 각 세부 사업별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현재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진행 중인 전시컨벤션·호텔 건립사업의 경우 지역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중추적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종합경기장 부지재생의 선결조건인 대체시설 건립을 위한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설계용역’도 올 상반기 중 완료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을 선도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목표로 한 전주형 뉴딜도 본격화된다.
시는 올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주형 뉴딜이 본격화하는 중요한 해라고 판단해 정부 정책에 맞춰 디지털 뉴딜 및 그린 뉴딜의 과제를 확대 개편하고 성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사업 적극 발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J디지털 교육 밸리 확장 △소상공인 실시간 소통공간(디지털 커머스) 구축·운영 등이, 그린뉴딜 분야의 경우 △탄소중립도시 전환 신규과제 편성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전주형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전주형 뉴딜의 성과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 관련 국비 확보에 힘쓰고, 지역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지자체간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봉정 전주시 도시공간혁신추진단장은 “전주형 뉴딜과 도시재생은 주민주도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도시 공간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도시공간 기반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주시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미래 동력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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