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휴대폰 안심번호 서비스’를 오는 3월 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장 출장 민원 직원이 개인정보 노출과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걱정 없이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서비스 내용은 직원 개인 휴대전화에 스마트폰 앱(App)을 설치해 민원인과 통화(수?발신)를 하면 직원 휴대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전화번호를 표출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민원 관련 출장 시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민원인과 통화가 가능하고, 민원인이 행정전화번호로 전화하면 현장에 있는 직원과 통화할 수 있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현장 업무가 많은 시 본청 부서와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15일까지 수요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62명의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서비스 요청 증가 시 탄력적인 확대 운영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과 모바일 접목을 통해 직원의 현장 행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행정구현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반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