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근덕면 상맹방2리 마을에 올해 말까지 사업비 4억4천만 원을 들여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형저장탱크, LPG배관망, 옥내배관, LPG보일러, 부대설비(가스계량기, 가스밸브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 주민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등이 목적이다.
올해는 상맹방2리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마을회관 공터에 탱크설치 부지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총 28세대에 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25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3월 중 주민신청서를 접수한다. 그리고 위탁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을 통해 4월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11월 준공 및 가스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해 난방비 부담이 큰 농촌지역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통해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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