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가 올해 지역 고교·대학생 67명에게 모두 1억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서구장학회는 지난 2월 23일 구청 1층 구민홀에서 박평재 강서구장학회 이사장과 이사, 기탁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 내 8개 동에서 선발된 고교생 31명과 대학생 36명이 각각 10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991년 ‘강서발전을 위한 젊은 인재육성’이란 취지로 설립된 강서구장학회는 2010년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매년 각 동별로 장학생을 선발, 학업증진을 돕고 있다.
대상 학생들은 강서 지역에 거주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교·대학생들이다.
강서구장학회는 그동안 지역의 기업과 기관,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36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 장학회 기금 이자 등 수익금으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77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8억 1,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서구장학회 박평재 이사장은 “강서구장학회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학업성적과 성실한 품행을 갖춘 학생들에게 수여된다”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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