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동부권 신도시 지역에 건립중인 금강도서관이 준공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강도서관은 지난 2019년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한 지 2년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101.55억(국37.82/시63.73)이 투입된 금강도서관은 페이퍼코리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해 부지 1,500㎡, 연면적 3,753㎡,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보존용 도서보관을 위한 보존서고, 지상 1층은 개방형 커뮤니티 가족중심 체류공간인 로비와 유?아동자료실, 지상 2층은 독서?학습?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종합자료실, 지상 3층은 가족단위 독서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금강도서관은 준공 이후 디자인가구 제작?구입 설치, 자동화장비 및 개관장서 구입, 도서관 내?외부 시설물 보강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 운영중인 도서관 중 처음으로 디자인 가구를 제작 설치하며, 내외부 공간의 조화와 각 공간별 특성 및 편의성을 반영한 가구를 제작해 다른 도서관들과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이용 및 독서활동 지원은 물론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 구현에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층?세대별 맞춤형 독서문화 콘텐츠 운영, 초고령화?디지털 매체환경 변화 등 독서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사회 교육?문화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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