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35세대에 밑반찬 지원을 위한 ‘행복한 반찬마실’ 행사를 펼쳤다.
대산면 ‘행복한 반찬마실’은 6년째 이어가고 있는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도 협의체 위원들이 지원대상자를 신규 발굴하여 총 7회에 걸쳐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지원해 드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전날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장조림과 무생채, 멸치볶음, 계란 등 밑반찬 꾸러미 35세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주거환경 등도 살뜰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강부덕 민간위원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식사를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반찬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균형잡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윤 대산면장은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대산면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