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올해 첫 외자유치로 세계 굴지의 친환경 페인트 및 코팅제 원료를 제조 생산하는 ‘인터폴리머 코리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황선봉 군수는 2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함께하는 3개국 3개 기업과 1억5700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충청남도 주관으로 예산군과 천안시, 기업이 참여하는 합동 투자협약이며, 예산군 1개 기업과 천안시 2개 기업이 참여해 협약이 체결됐다.
예산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인터폴리머코리아㈜는 독일의 특수화학 제조업체인 짐머·슈왈츠사와 카이엘코리아사가 합작 설립한 기업으로 향후 5년간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설비 등을 증설하게 되며, 친환경 페인트 및 코팅제 원료를 생산해 국내 및 해외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예산군과 충남도는 외국인 투자에 적극 대응하고자 기업이 요구하는 산업단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장 건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상호 협력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대외 수출 감소,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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