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홍천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등 52억원(자부담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개인주택과 경로당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주택에 3kw 태양광 설치시 월 4~5만원 내외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홍천군은 지난 2월 11일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업체를 통해 사업대상지 487개소 중 1차 대상지인 주택 346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 및 설치장소 등을 확정했으며, 올해 9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2차 대상지인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공공건물 141개소는 3월 중 방문해 시공계획 수립 예정이며, 올해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최덕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0% 정도의 자부담으로 저렴하게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가계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3월 중 수요조사를 실시해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