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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인요양시설 일제점검...학대·인권침해 강력 대응

관리·감독 강화해 학대·인권침해 방지 및 서비스 질 향상 도모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1:45]

영덕군, 노인요양시설 일제점검...학대·인권침해 강력 대응

관리·감독 강화해 학대·인권침해 방지 및 서비스 질 향상 도모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5 [11:45]

영덕군은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25일 실시해 어르신에 대한 인권침해와 학대에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특별점검반을 5개조로 편성해 관내에서 운영 중인 전체 5개의 노인요양시설, 207명의 어르신에 대한 신체·정신·정서적 학대 및 인권침해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종사자에 대한 노인 인권 및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하게 된다.

 

영덕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되, 조금이라도 학대 및 인권침해가 의심되는 경우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노인요양시설에서 인권침해가 의심되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 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과 가족께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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