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통일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지역 공감대 조성, 통일의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의 의견 수렴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
또한, 작년 사업 결산보고와 올해 협의회의 운영·사업계획, 자체 안건을 토의하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옥기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이 모여 정책에 반영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대북정책에 대한 여론의 전달자로서 시민의 뜻을 잘 수렴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지역 리더이신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통일 강연에서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해양, 항만, 통일 그리고 우리 후손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과 통일의 관계·중요성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진행하고 이날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6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20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 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안보 현장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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