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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영양 문제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실시·보충식품 지원으로 영양상태 개선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1:31]

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영양 문제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실시·보충식품 지원으로 영양상태 개선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2/25 [11:31]

광양시보건소는 2022년 영양플러스사업의 3월 신규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선정기준은 임산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광양시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로 서류 심사, 신체 계측, 영양상태 평가를 마쳐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분유, 쌀, 감자, 치즈, 달걀, 우유 등 영양밀도가 높은 보충식품을 6개월간 매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배달·지원한다.

 

아울러 영양교육자료 발송 등 비대면 영양교육과 영양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2021년 영양플러스 사업대상은 임산부와 영유아 385명(영아 122, 유아 155, 임산부 108)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 결과 빈혈 감소율 94.3%와 식품 지원 만족도 98.9점 등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 현재까지 247명이 수혜 중이다.

 

광양시는 기준 중위소득 65~80% 대상자의 보충식품비 10%에 해당하는 자부담비를 2010년부터 시비로 지원해 대상자의 비용부담은 없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건강이 더욱 염려되는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양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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