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육군학생군사학교발전기금에서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10개 과정에 임관한 초급장교들에게 필요한 군사적 지식과 능력 배양을 통해 육군 정예장교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괴산군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과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발전기금은 이러한 학군교의 취지를 뒷밤침하고자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학군교발전기금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명문학교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괴산군민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뜻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괴산군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