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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취약계층 아동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후원자 모집 안내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1:42]

서천군, 취약계층 아동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후원자 모집 안내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25 [11:42]

서천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자와 후원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이 후원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에서 1대2로 매칭 지급(월 최대 10만원)해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1대1의 비율로 10만원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줬으나, 2022년부터는 1대2의 비율로 상승해 5만원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급여) 아동 등이며,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은 만 12세부터 만 17세(2005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생)까지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자는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주거비, 의료비, 결혼 자금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 만 24세 도달 시 사용 용도 제한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현재 서천군은 총 133명의 아동이 가입해 매월 적립하고 있으며, 좋은 제도임에도 생활의 어려움으로 저축하지 못하는 아동도 발생하여 후원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후원 신청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노박래 군수는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사회에 첫발을 디딜 때 디딤씨앗통장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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