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022년 당초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을 기준으로 순세계잉여금을 포함한 통합 재정수지가 71억 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2022년 예산 기준 재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구군의 올해 예산규모(세입예산)는 4567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대비 351억 원이 증가했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인 4660억 원보다는 93억 원이 적은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재원별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36억 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3030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51억 원이다.
양구군의 2020년도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9.54%를 나타냈으며,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6.9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올해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가 71억 원 흑자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조인묵 군수는 “이와 같은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우리 양구군의 재정은 유사 자치단체보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자체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자체재원을 발굴해 재정 운영의 자립도 및 자주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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