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13(일+삶)통장’ 경제적 자립 응원해요월 10만원 10개월 저축하면 100만원 더…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위한 ‘7기 청년13(일+삶)통장’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은 ‘청년13통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매월 저축액을 적립할 통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ZOOM)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대표 5명은 청년13통장 약정서를 낭독하고 서명한 후 통장과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았다.
7기 참여자 모집에는 선정자 500명을 크게 웃도는 1755명이 신청하는 등 근로청년의 호응을 받았다. 공정한 선발을 위해 실시간 공개추첨으로 최종 50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는 2월부터 매월 10개월간 10만원씩 저축하고, 만기 시 시가 지원하는 100만원을 더해 저축액의 두 배인 2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참여 기간 금융 역량강화, 자기계발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자산형성 방법과 소비 습관을 익히게 된다.
또한, 광주시는 청년 크리에이터, 청년 작가들이 활동하는 ‘청년13창작소’, ‘청년13살롱 운영’ 등 청년커뮤니티 활동을 강화시켜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약정식에 청년대표로 참석한 김한나 씨는 “청년13통장을 통해 잘못된 소비습관을 개선하고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불안정한 근로환경에도 꿋꿋이 일하는 광주 청년들에게 청년13통장이 꿈을 펼치고 당당한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13(일+삶)통장’은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광주 대표 청년 금융복지 지원정책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청년 211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6.1%(2028명)가 만기 달성하는 등 지지를 받아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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