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어도서관,‘Reading Buddy’ 프로그램 운영
중ㆍ고등학생 멘토가 유ㆍ초등학생 멘티에게 영어책 읽어줘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2 [09:14]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 World For Kid실에서 중·고등학생 멘토가 유·초등학생 멘티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2022 Reading Buddy(리딩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 3일부터 1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멘토 학생 24명을 선정한다.
이들 멘토학생은 상반기(4~6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눠 총 12회에 걸쳐 영어도서관의 도서와 수업교구 등을 활용해 멘티 학생들과 함께 ‘Reading Buddy’로서 활동한다.
이를 통해 최대 2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멘티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 22일부터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8명이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등학생에게 영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중·고등학생들에는 자신의 재능을 의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