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3월부터 농촌 마을을 돌며 농업기계 수리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북삼동 2통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50회에 걸쳐 농촌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예초기 등 농업인이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를 수리한다.
영농기를 맞아 농업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수리 전문 교관으로 수리반을 편성해 고장난 농기계수리와 함께 현장에서 농기계 수리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경제적 부담도 경감하기 위해 수리비는 농기계 부품비가 10만원 이하인 경우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 수리와 함께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