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13만원의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며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6,000원을 포함하여 1인당 13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실, 하나로마트 등 도내 전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카드 사용은 12월 31까지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한 지원금은 자동으로 반납된다. 카드를 발급받지 않거나 전액 미사용하면 다음 해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작년부터 유효기간 5년의 충전식 카드로 발급되었기 때문에 2021년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올해 카드에 자부담을 충전하여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경상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방문 신청 및 서류 제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인터넷·모바일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모바일로 신청할 경우 공공데이터를 통해 신청자의 정보를 조회가능 하므로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여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온라인 신청을 못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할 수 있다.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농업인에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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