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원예치유프로그램을 2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중독자의 중독장애 진행 및 만성화 예방과 농업을 통한 중독질환 관리 및 직업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3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두걸음회복농장 운영 컨설팅과 가족 참여형 원예치유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수경재배 이론 및 안스리움 활용 실습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의 교육이 실실시된다.
농장운영을 통한 심리적?사회적?직업적 효과에 따른 자발성 및 책임감 증대를 경험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원예치유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원예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자들이 치유받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취지로 본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4대 중독(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게임·인터넷중독, 도박중독)으로부터 고통 받는 대상자 및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중독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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