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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온정의 열기‘활활’, 캠페인 결과 2년 연속 최상위권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09:37]

군산시 온정의 열기‘활활’, 캠페인 결과 2년 연속 최상위권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2 [09:37]

코로나19 위기 속 군산시 각계각층이 합심한 가운데 나눔의 온도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군산시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은 상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2달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캠페인 결과, 시는 총 12억 5천만원을 모금해 작년 모금액 10억 9천만원을 초과했을 뿐 아니라 목표액 대비 142%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명절·여름·겨울나기 등으로 지원되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및 단체에 배분된다. 배분 대상자의 범위는 중위소득 80% 이내에서 2021년부터 중위소득 100% 이내로 확대됐다.

 

대기업의 공장 가동 중단·폐쇄,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지역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열띤 참여로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시는 캠페인 집계 결과 2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 현안 사업비 2천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일시 또는 누적으로 1억 원 이상 완납한 개인 또는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내기로 약정한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2022년 2월 기준, 전북 가입자 78명 중 군산에는 1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을 말한다.

 

도내 7개 기업이 가입돼 있으며 군산시 기업으로는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소, 2022년에 ㈜엔아이티, 이성당 등 2곳이 추가돼 총 3곳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운영,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조성,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조직·운영에 따른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회보장 자원발굴 및 연계업무의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해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동참해주신 군산시민 덕분에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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