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경기건설 악화 등 침체기에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 지난해 8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인력 고용 △지역 건설자재 우선 사용 △지역업체 건설장비 이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정하고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협의회를 통해 인허가·사업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종합적 정책추진 조정을 진행하고 공사업체 간담회 개최 및 상생협약서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하도급 공사 금액의 60% 이상을 지역에서 입찰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업체 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강화 등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인력 고용을 위해서는 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인력 채용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아파트 붕괴사고 등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로 작업 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협소 지역 공사 시 작업 기일을 늘리는 등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적용해 공사장 사고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해서는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하고 법률 운영에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돼 지역건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협의회를 통해 실행범위를 확대하고 3대 실천과제가 실천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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