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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실태점검 실시

2주간(3.2.~3.15), 도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3/02 [10:17]

경상남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실태점검 실시

2주간(3.2.~3.15), 도내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02 [10:17]

경상남도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내 정수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정수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도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고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도내 정수장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 및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물 위생관리 상태, 정수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과지 적정 운영 등 정수시설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시료를 채수하여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수돗물 유충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93억 4천 8백만원(국비 50%, 시군비 50%)을 투입하여 정수장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수돗물 유충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정수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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