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여성의 정치?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에 기여할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25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경상국립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도내 권역별 4개 대학에 위탁하여 추진하며, 대학별로 4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지역사회 봉사와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지와 소양을 갖춘 자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거주 30~65세 여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4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도 및 시군 여성정책관련 부서에서도 신청 문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각 대학은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류전형 및 일부 면접 등을 진행하여 3월 말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주 1~2회 수업으로 연 110시간 이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맞춤형 리더십 교육 및 스피치, 양성평등 교육 등 전문과정과 경제?경영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여성지도자 필수 교양과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청년여성,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개발한 여성리더아카데미 9개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과정에 추가하여 대학별로 교과목을 새롭고 다양하게 선택하여 편성할 수 있게 하였다.
김현미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사회·정치·경제분야 참여 비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여성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주요정책 결정과정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여성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내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여성의 정치?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에 기여하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 자질 함양에 교육 운영 목적을 두고, 1998년 최초로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였다. 그동안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1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총 3,542명의 도내 여성리더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현재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경남도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여성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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