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온라인 신청 시작경남 바로 서비스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14일부터 접수 시작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온라인을 통해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별 없는 교육보장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1인당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중학생은 3월 14일~20일, 고등학생은 3월 21일~27일이며, 그 이후에는 모든 학생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편리한 신청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한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학교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증빙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던 불편을 개선하여 주민등록등본?초본 등의 제출 없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결과와 지급결과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처리기간도 단축되어 전년도에 비해 빨라진 4월부터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주소를 둔 도내?도외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1학년 신입생과 타 시도로부터 도내 학교로 전입학한 1학년 등 63,000여 명이다.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이 2020년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하였으며, 이후 고등학생 등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외에서 도내로 전입학하는 1학년 학생에 대한 지원이 추가되어 학부모 만족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수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학부모의 신청 편의성을 제고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대면 방식의 필요성을 느껴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였다”라며, “향후에도 신청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교복구입비 신청이 더욱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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